거북이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목적

거북이 사회적 협동조합은 ‘경계선 발달장애인’ 들이 정규학교 과정을 졸업 후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생활활동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경계선 발달장애인’이란 지적장애에 해당되지 않으나 학습속도가 더디며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여, 학교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부적응을 경험하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일반 회사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학습속도가 매우 더디며 반복적인 직업교육이 필요한 이들을 채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로, 이들이 정규학교 졸업 후 일반인들과 동등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서, ‘경계선 발달장애인’들이 행정적 제도권 안에서 자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북이 사회적협동조합’의 최종 목표입니다.

‘거북이 사회적협동조합’은 행정기관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선택하여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종류 중에서도 ‘취약계층 고용형’을 선택하여 협동조합 목적사업의 40%이상을 공익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하고 경계선 발달장애인을 40%이상 고용하는 형태를 행정기관의 관리 하에 유지 될 수 있도록 설립하였습니다. 물론 이들은 지역주민과의 상생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며, 활동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한 대안으로도 지역 발전에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한 사람 정도는 있는 ‘경계선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